[인터넷 광장] 직장인이 명절에 하는 거짓말은? 外

입력 2013.02.11 (07:27)

수정 2013.02.11 (11:16)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이런 명절에 직장인 3명 중 1명은 친인척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내 취업포탈사이트가 직장인들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인데요.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연봉'이었고, '본인의 능력'과 '재직회사 규모'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거짓말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70%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라고 대답했으며,

그 밖에는 '부모님 등 요청 때문'과 '친인척들에게 과시하기 위해'도 있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찔린다 찔려"

"기타 거짓말에 애인 유무도..."

"아이들만 좋은 명절 인듯"

"명절을 위언절로 바꿔야할 판이네..."

"명절에 하는 거짓말은 웃어넘기시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투명 스마트폰’ 등장

타이완의 한 업체가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투명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발기간만 4년이 걸린 투명 스마트폰의 정식 명칭은 '시스루 스마트폰'인데요.

해당업체는 아직 실제 작동은 안 되지만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은 이쁘지만 성능은 어떨지"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상상할 수도 없다"

"잊어버리면 어떻게 찾을라나"

"카톡, 문자, 프라이버시 따윈 없을 듯"

"우리에게 필요한 건 투명한 스마트폰보다 투명한 통신회사"

"하나 둘 현실이 되는 영화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동화 속 얼음 성이 현실로…

동화 속 얼음마녀가 살 것 같은 8m짜리 대형 얼음성을 만나보시죠.

미국 아티스트 '브렌트 크리스텐슨'이 직접 지은 건축 작품인데요.

오로지 물과 얼음 그리고 겨울 추위만을 이용해, 매일 4천개에서 8천개 정도의 고드름을 만든 뒤, 탑처럼 차곡차곡 쌓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어떤 지지대나 과학 기술의 도움 없이 견고하고 환상적인 얼음성을 완성했다는데요.

그가 얼음성을 만들게 된 계기는 추운 겨울에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를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를 탄생하게 한 아빠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로'의 애플리케이션을 위장한 가짜 앱이 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뉴스.

아사다 마오 선수가 2013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205.4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본인 소유의 구글 주식 320만 주, 25억 상당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는 뉴스.

5만 원권 출시 3년 만에 은행에서 교환된 10만원 수표 액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

중국의 지난해 무역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앞지르며 세계 최대가 됐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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