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윤병세·교육장관 서남수 내정

입력 2013.02.13 (12:06)

수정 2013.02.13 (19:43)

<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새 교육부 장관으로 서남수 위덕대 총장이 전격 발탁됐습니다.

또 외교부 장관에 윤병세 인수위 인수위원이, 안전행정부 장관엔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는 등 2차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경제부총리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은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된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의 교육수장인 교육부장관에 서남수 현 위덕대학교 총장을 전격 발탁했습니다.

서남수 장관 내정자는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에 재직한 뒤 교육부 차관을 지냈습니다.

또 외교부장관엔 윤병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이 내정됐습니다.

윤병세 내정자는 외교부 차관보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지내는 등 30년 동안 외무 공직 생활을 해왔습니다.

법무부장관엔 황교안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지명됐습니다.

황교안 내정자는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8년간 검찰에만 몸 담았으며 공안통으로 분류됩니다.

안보를 책임질 국방부 장관엔 육군본부 1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관 후보자가 내정됐으며

안전행정부 장관엔 김포시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친박 핵심 3선의 유정복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문광부 2차관을 지내는 등 공직생활 대부분을 문광부에서 보낸 유진룡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 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진영 부위원장은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등 후속 인선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안 처리가 마무리돼야 나올 수 있다며 여야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