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장 미셸 바스키아展 外

입력 2013.02.16 (07:38)

수정 2013.02.16 (08:03)

<앵커 멘트>

생애 단 8년간의 작품활동으로 세상을 매혹한 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수 고 김광석씨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토요 문화의 창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미셸 바스키아 전

이민자 가정의 혼혈아, 정규 미술 교육 경험 없음.

검은 피카소란 평을 받다 28에 요절한 바스키아는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바스키아는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고 눈물흘리는 어머니를 보며 화가를 꿈꿨고 그의 재능은 도시 벽에 그린 그래피티를 통해 빛을 발합니다.

나무판을 캔버스 삼아 스프레이나 안료를 사용해 미국의 비주류 문화를 구현해 내며 그래피티를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습니다.

흑인 영웅들에게 왕관을 씌운 작품 등 미국 사회를 여전히 관통하고 있는 인종차별에대한 비판 의식도 작품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김광석 추모 콘서트

영혼을 달래는 가객 고 김광석씨의 17주기를 맞아 그를 추억하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콘서트 형식을 갖춘 공연으론 올해로 다섯번쨉니다.

자전거 탄 풍경,유리 상자,동물원 등 실력파 가수들의 참여로 김광석씨의 아름다운 노래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집니다.

김광석씨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노찾사 1집으로 데뷔했고 32살의 나이로 지난 96년 요절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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