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대학생 창업 지원

입력 2013.02.18 (12:47)

수정 2013.02.18 (13:06)

<앵커 멘트>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업 관련 대학과 대학원 수는 10년 사이 2배로 늘었습니다.

도쿄도는 해마다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도 등이 주최한 학생 창업가 선수권입니다.

3위 안에 들면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습니다.

게이오 대학팀이 만든 자전거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대나무로 만든 프레임.

방치돼 황폐해진 대나무 숲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사용할 때 걱정되는 것은 강도입니다.

그래서 목재 가공 전문 회사와 협력해 대나무를 연기로 그을리거나 열을 가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유키(게이오 대학 학생) : "대나무 특유의 휘는 성질과 높은 진동 흡수성으로 인해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도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이밖에 게임과 연계시킨 자원봉사, 애완동물이나 농업과 관련된 것 등 사회문제와 관련된 사업 구상들이 많았습니다.

대회를 주최한 도쿄도는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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