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36점 투지’ 도공, 현대건설 격파

입력 2013.02.20 (11:17)

수정 2013.02.20 (11:41)

<앵커 멘트>

여자프로배구 소식입니다.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부상투혼을 발휘한 특급 외국인 선수 니콜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공사는 공격 1위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에 먼저 1-2 세트를 내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니콜이 발목까지 접질려, 손쉬운 패배가 예상됐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아 떨어지면서 접질렀네요, 아!"

그러나, 니콜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엄청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6개의 강력한 서브에이스.

그리고 폭발적인 후위공격 11개.

무려 36득점을 올린 니콜의 투지로 도로공사는 3대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니콜(도로공사) : "오늘 중요한 경기여서 부담이 컸는데 승리해서 무척 좋습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여자부 최초로 가로막기 500개를 넘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켑코를 꺾고 남자부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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