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조선소 화재…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3.02.20 (12:12)

수정 2013.02.20 (13:04)

<앵커 멘트>

밤사이 충남 태안의 한 조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리 중이던 35톤급 선박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있는 한 조선소에서 난 화재입니다.

불은 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울산의 한 석유화학제품 공장에선 탱크로리 운전기사 43살 김모 씨가 탱크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수리를 하러 밀폐된 탱크에 들어갔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서울 노들길 진입로 부근에서 26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김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새벽 2시 40분쯤엔 서울 장안동에서 34살 심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심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5살 곽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 "(뭐라고 협박하셨어요?) 협박은 아니었고 처음에는 좋은 사이였는데 나중에는 갈취하기로 마음먹고 갈취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가출한 18살 함모 양을 유인해 전국을 돌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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