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후보’ 바르샤, AC밀란에 충격패

입력 2013.02.21 (21:47)

수정 2013.02.22 (07:21)

<앵커 멘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가 AC밀란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메시도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강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부른 AC밀란의 해법은 촘촘한 수비였습니다.

AC밀란은 공수 간격을 좁히며, 패스위주의 바르셀로나 공격을 철저히 무력화시켰습니다.

사전에 길목을 차단한 AC 밀란은 오히려 역습과 측면 돌파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습니다.

선제골도 AC밀란의 몫이었습니다.

핸드볼 논란 속에 기선을 잡은 AC 밀란은 세계 최고 골잡이 메시를 단 한차례의 유효슈팅도 내주지않을 정도로 꽁꽁 묶었습니다.

종료 10분전에는 문타리가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문타리 두번째 골입니다. 산 시로에서 바르셀로나가 2대 0으로 침몰합니다."

아무도 예상치못한 AC 밀란의 2대0 완승이었습니다.

무려 2년 여만에 두 골차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에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드로그바가 합류한 갈라타사라이는 일마즈의 감각적인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역습에 동점골을 내줘 샬케 04와 승부를 가리지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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