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하원이 다음달 초 북한 청문회를 열어 북한 정권으로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워싱턴,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美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달 5일 북한 청문회를 엽니다.
북한의 불법활동 실태와 북한 정권으로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청문회에는, 데이비드 에셔 前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자문관과 조셉 디트라니 前 국가비확산센터 소장, 터프츠 대학의 이성윤 교수 등 3명이 증인으로 참석합니다.
애셔 前 자문관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무부에서 북한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던 북한 전문갑니다.
이번 청문회는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국제사회가 강도 높은 대북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문회를 주최하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 정권에 외부 자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외교 당국자는 이번 청문회는 의회 차원에서 행정부가 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취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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