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앞으로 택시 할증 시간을 늘리고 주말 할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 될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오늘 열리는 공청회에서 택시산업발전 종합대책안의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과잉공급 해소, OECD 평균 택시 요금 현실화, 종사자 소득 증대 등 3대 목표에 따라 심야 할증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기고 승객이 적은 주말에는 하루 종일 할증요금을 적용하는 주말 할증제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버스를 심야 운행해서 12시 이후 버스 요금을 올려 받는 게 더 나을 듯"
"이건 택시들을 더 압박하는 것 같다"
"최저임금도 OECD 평균이 되면 좋겠다"
"우리나라처럼 야근이 빈번한 나라에서 할증시간을 10시부터로 한다니..."
"신 야간 통행금지 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 간 ‘농구 악동’
북한 핵실험 이후 전 세계가 긴장한 가운데 미국 프로농구 NBA 왕년의 스타,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해 화제입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데니스 로드먼이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다고 전했는데요.
어제 북한 농구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가진 그는 방북 기간 일행과 함께 친선 경기와 어린이 농구 캠프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로드맨이 북한에서 재능기부를 하네"
"시기가 시기인지라 걱정 될 뿐이고..."
"김정은과 1대1 매치 성사?"
"왠지 북한의 대외적 이미지하고 묘하게 겹치는 느낌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중국, 이번엔 ‘시멘트 호두’
중국에서 호두 껍데기 안에 시멘트를 채우고 접착제로 붙인 가짜 호두가 유통됐다는 외신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인 현지 당국은 불법업자들이 시멘트 덩어리로 무게를 늘린 뒤 최소 2배 이상의 판매 이득을 남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가짜 호두를 본 누리꾼들, "대륙의 창조력은 신을 능가한다"
"경악을 넘어서 진짜 대단하다"
"저런 수고를 할 바에 그 노력으로 정당하게 돈 버는 데 쓰면 될 것을"
"못 먹는 걸 먹는 것처럼 만들어 파는 게 세상에서 제일 최악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3·1절을 앞두고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 유포 같은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청와대, 독도 관련 사이트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소식.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여성골퍼 미셸 위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뉴스.
카타르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내달 22일 평가전을 갖는다는 소식.
공정거래위원회가 '1372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상담건수가 가장 증가한 품목은 차량용 블랙박스로 나타났다는 소식.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문화재 절도단에 의해 한국으로 반입된 불상 2점의 반환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