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성룡표 액션 영화와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된 18살 소녀.
생전 처음 보는 '삼촌'이 등장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져 갑니다.
스토커 가문의 미스터리와 한 소녀의 성장을 다룬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감독 특유의 섬세한 화면 구성이 한편의 아름다운 스릴러를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박찬욱(영화 감독) : "아름다운 동화, 그림책을 읽고 그날 밤에 꾼 악몽 같은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세계적인 고전 동화 '잭과 콩나무'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엑스맨'과 '슈퍼맨 리턴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인간과 거인의 전쟁을 화면으로 구현해낸 장면은 단연 압권입니다.
추락 직전의 여객기를 구해낸 기장.
채혈 결과 알콜 성분이 검출되면서 한순간에 영웅에서 역적으로 몰립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에 빠진 한 인간의 고뇌가 덴젤 워싱턴의 호연에 힘입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잡아끕니다.
과장되고 익살맞은 성룡표 액션영화가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약탈된 문화재를 되찾으려는 보물 사냥꾼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에 우리나라 배우 권상우와 가수 유승준이 함께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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