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누구나 한번쯤 마주하게되는 삶의 갈림길에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새봄 새출발을 시작하며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책들이 나왔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느 날 문득 마주친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삶에서 주인공은 선택의 갈림길에 섭니다.
작가는 그 순간에 과연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최인호의 인생’
영원한 청년 작가 최인호가 문학 인생 50년을 정리했습니다.
작가로 죽고 싶지, 환자로 죽고 싶지는 않았다는 지난 5년간의 암투병 과정에 대한 내밀한 고백과 죽음이 결코 생의 끝이 아니라는 깨달음이 교차합니다.
‘뭐냐’
짧막한 문장에 우주를 담았습니다.
일순간 터지는 깨달음의 노래들은 곧 시가 됐습니다.
시인은 선이야말로 오직 마음뿐이고 마음속의 진면목을 통해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민주주의의 기원과 변천사를 훑어보면서 민주주의를 둘러싼 '이해와 오해'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가라는 근본적 질문부터, 직접 민주주의의 문제점 등 예민한 쟁점에 대한 사유와 성찰이 담겼습니다.
‘민주주의의 재발견’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민주적 가치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을까...
한 자유주의자의 눈으로 분석한 한국 정치의 현실과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비전이 펼쳐집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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