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종훈 장관 내정자 사퇴 유감”

입력 2013.03.04 (10:21)

수정 2013.03.04 (11:08)

청와대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오늘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종훈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설득해서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사람으로 국내의 정치환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외 인재들이 조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었다며, 국내외 인재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주지 못한다면 결국 국가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모든 인재들을 받아들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다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러온 인재들이 돌아가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김 내정자가 어제 대통령에 사의를 전했지만 대통령이 만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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