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골 쏜 첫 신인!’ K리그 개막전 화제만발

입력 2013.03.04 (21:51)

수정 2013.03.04 (22:08)

<앵커 멘트>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대구의 한승엽이 신인으론 처음으로 개막 1호 골을 쏘아 올리는 등 다양한 화젯거리가 쏟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내기 한승엽이 전반 4분 만에 울산의 골문을 뒤흔듭니다.

신인이 개막 1호 골을 터뜨린 건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성남의 신인 황의조도 수원전에서 깜짝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올해부터 23세 이하 선수 1명을 출전 엔트리에 포함시켜야해 신인들의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황의조(성남 공격수) : "두자릿수 득점이 목표고요. 게임에 많이 출전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데얀과 이동국의 득점왕 경쟁도 첫 경기부터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서울의 데얀이 헤딩으로 3년 연속 득점왕을 향해 포문을 열자,

전북의 이동국도 장기인 발리슛으로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북한 대표팀 출신의 정대세는 화끈한 오버헤드 킥으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또한, 프리킥 거리를 표시하기 위해 스프레이가 등장하는 등 K리그 클래식은 시작부터 볼거리가 넘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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