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조윤선 후보자 청문회…자질·도덕성 검증

입력 2013.03.05 (06:13)

수정 2013.03.05 (08:10)

<앵커 멘트>

국회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 청문보고서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쌍용차 사태와 이마트 불법파견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녹취>주영순(새누리당 의원): "민간기업에 대한 국정조사는 찬반 여론 등 다양한 의견이 있으므로"

<녹취>방하남(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국정조사에 관한한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는 결과를 지켜보고 결정"

<녹취>홍영표(민주당 의원): "불법파견 명백히 존재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실 생각?"

<녹취>방하남(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불법 파견 발견된 즉시 직접고용 명령을..."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성과 청소년 문제, 일과 가정 양립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녹취>유승희(민주당 의원): "박 대통령에게 여성 비율 낮다 직언할 수 있나?"

<녹취>조윤선(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국무회의 등 통해 여성인재 많이 채용해주십사 말씀 지속적으로 드릴 것."

<녹취>김희정(새누리당 의원) :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은 교과위, 보호는 여가위 충돌하는데?"

<녹취>조윤선(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각 부서 입장과 업계의 입장 충돌 있지만 청소년이 건전환 환경 살수있도록 앞장서겠다."

방하남 후보자는 증여받은 건물에 대해서는 뒤늦게 알게돼 후보 내정 뒤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해명했고, 조윤선 후보자는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해선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잘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법사위는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야당 의원들은 '부적격' 의견을 냈습니다.

여야는 또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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