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이즈 감염된 채 태어난 갓난아기 완치 판정

입력 2013.03.05 (12:21)

수정 2013.03.05 (13:29)

<앵커 멘트>

미국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채 태어난 갓난 아기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만 사용하는 버스 노선을 도입하기로 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의료진이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돼 태어난 2년 6개월 된 여자 아기를 완전히 치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모가 HIV 바이러스 보균자였는데, 의료진은 이 아기가 태어난 직후 복합적인 약물 치료를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데보라 퍼사드(존스홉킨스대 의사) : "항바이러스 치료를 매우 일찍 시작한 것이 아마도 바이러스를 생산하는 저장소의 생성을 막은 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에이즈 치료가 인정된 사례는 성인 남성 1명 뿐입니다.

상단부가 아예 없어질 정도로 승용차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그제 새벽,미국 뉴욕에서 이 차에 타고 있던 20대 부부가 뺑소니 사고로 모두 숨졌고 당시 엄마 뱃속에 있던 7개월 된 아기만 응급 수술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수술 하루 만에 이 아기도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류장도 따로 없는 도로 위에서 사람들이 앞다퉈 버스를 탑니다.

이스라엘 버스 회사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도심까지 팔레스타인 주민만 사용하는 버스 노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은 위험해 버스를 같이 탈 수 없다는 유대인 정착촌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녹취> 제시카 몬텔(인권단체 관계자) : "이번 조치는 누가 봐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인 김민진 씨가 지난 2010년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억 원 상당의 바이올린이 불가리아에서 회수됐습니다.

불가리아 경찰은 이 바이올린을 약 4억 여 원에 팔려던 집시 범죄 조직 두목을 적발했고 바이올린 감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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