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희소식 속 ‘PO 염원 7연승’

입력 2013.03.05 (21:50)

수정 2013.03.05 (22:05)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는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앤캐시 선수들이 흥이 난 듯 초반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보입니다.

강영준은 후위공격으로 불을 뿜었고, 최홍석은 행운의 서브득점까지 챙겼습니다.

이어서 박상하의 블로킹까지 살아나며 가스파리니의 공격을 꽁꽁 묶었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앞서가다, 현대캐피탈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4세트에 다시 다미의 공격이 살아나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다미(러시앤캐시) :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겁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100% 다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겁니다."

러시앤캐시는 3위 대한항공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드림식스 인수전은 기존의 러시앤캐시에 우리금융지주가 가세해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 3대 1로 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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