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작품 훔친 ‘세기의 절도’ 용의자 1명 체포

입력 2013.03.06 (07:32)

수정 2013.03.06 (08:26)

<앵커 멘트>

지난 해 네덜란드의 한 미술관에서 피카소와 모네 등 전설적 화가들의 작품이 도난당했는데 10대 여성이 용의자 가운데 1명으로 체포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카소의 '광대의 머리', 마티스의 '책 읽는 소녀', 고갱의 '열린 창문 앞의 여인'...

지난 해 10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쿤스트할 미술관에서 도둑 맞은 명작들입니다.

1,000억 원 상당의 미술품 7점이 없어진 이 세기의 도난사건 용의자로 루마니아인 19살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2명 가운데 1명의 여자친구로 훔친 그림을 자신의 아파트에 숨겨줬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2년 전 동일본 대지진때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발생한 대량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원전 내부의 저장시설이 한계에 달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뒤 바다로 방출한다는 건데 일본 어민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숨져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던 23살 인도 여성.

이 여성이 미국 국무부가 매년 시상하는 '용기 있는 세계 여성상'의 수상자로 10명 가운데 1명으로 뽑혔습니다.

<녹취> 프레니트(인도 외무부 차관) :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했던 인도 여성에게 국제적인 상이 주어진 데 감사합니다.

지난 1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예술 감독에게 황산 공격을 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이 예술감독은 당시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는데 러시아 언론은 용의자가 발레단 소속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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