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임 막으려면 남은 난자 개수 알아야

입력 2013.03.07 (09:50)

수정 2013.03.07 (10:09)

<앵커 멘트>

6쌍 중 한 쌍이 불임이라는 요즘.

이런 불임에 난자의 질이 떨어지는 난자의 노화 현상뿐 아니라, 난자 갯수도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나고야의 불임 치료 전문 클리닉에서 열린 세미나.

불임 치료 부부와 미혼 여성 등, 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불임치료 전문 의사) : "20대에 벌써 폐경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33살이나 괜찮다고는 절대 말 못하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AMH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난자로 자라는 세포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실을 운영하는 35살의 '모리 히토미' 씨.

29살에 결혼했지만, 일을 우선하다보니 아이는 30대 후반에 낳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33살 때 받은 AMH 검사에서 폐경 직전이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리 씨는 일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불임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모리 씨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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