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플라스틱 공장 화재…1억 5천만 원 피해

입력 2013.03.11 (12:08)

수정 2013.03.11 (13:22)

<앵커 멘트>

인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선 아파트 1층에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센 불길이 공장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인천 오류동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다른 공장으로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집 주인 56살 조 모씨가 8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가리봉동의 한 상가 1층의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술집은 문을 닫은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 설치된 형광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고 8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이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잠이 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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