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포항시청의 왕기춘이 유도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왕기춘은 전경기 한판승을 거두는 새로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기춘이 달라진 모습으로 매트에 복귀했습니다.
무려 10킬로그램을 감량했던 1차 선발전 때와 달리, 이번엔 그 절반만 감량해 몸이 가벼웠습니다.
상대 선수가 매트에 넘어지면 누르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첫 경기 부터 한판승 행진을 시작했고, 결국 6경기 연속 한판승, 전 경기를 한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왕기춘(포항시청): "모든것을 새롭게,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왕기춘의 경쟁자로 떠오르던 방귀만은 8강에서 김주진에게 발목이 잡혀 탈락했습니다.
여고생 박다솔은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1차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박다솔(고교3학년): "외국선수들과도 해볼만하고 올해 세계선수권 좋은 성적이 목표"
여자부 정다운은 준결승에서 무려 25분의 혈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연장은 시간 제한 없이 치르는 새로운 국제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남자부 김원진과 조준호도 각각 자신의 체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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