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범행을 공모한 20대 청년들이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잡혔습니다.
또 대낮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가 갑자기 종업원에게 흉기를 들이댑니다.
한 명이 종업원을 끌고 간 사이, 다른 한 명은 금고에서 돈을 챙깁니다.
<인터뷰> 심문식(서울 종암경찰서) : "서로 이름도 성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만나 묻지마 공범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겁니다."
이들은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편의점을 골라 4차례에 걸쳐 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응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32살 모모 씨가 술에 취한 채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주변에 있던 44살 정모 씨가 갈비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2살 전모 군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모 씨는 과거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의 휴대폰으로 협박성 문자가 온 점 등으로 미루어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0시 반쯤에는 서울 천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천 서운동에서는 기계공장 단지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3개 동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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