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캉스를 다른 사람과 함께 떠나면서 교통비, 숙박비 등 비용을 크게 줄이는 알뜰 바캉스족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덕분에 언제든 다른 사람과 함께 떠나면서 바캉스 비용을 크게 줄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두 여성은 행선지가 같아 함께 차를 나눠타기로 했는데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동행을 찾게 됐는데 이렇게 하면 교통비가 절반 이하로 줍니다.
<인터뷰> "혼자 운전해 가는 것보다 누군가 함께 가니 비용도 줄고 더 즐겁습니다."
현재 프랑스인 50만 명이 매달 이렇게 차를 나눠타고 바캉스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숙박 시설 대신 아예 지역 주민의 집을 빌려 쓰거나 서로 집을 교환하며 바캉스를 보내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면 숙박비 지출도 훨씬 줄고 집처럼 편하게 묵을 수 있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최근 3년 전부터 바캉스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바캉스족이 늘면서 차와 숙소 등 함께 떠나는 바캉스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들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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