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3차원 입체 모형을 만드는 3D 프린터로 제품 경쟁력을 갖추려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기계 부품 공장 등이 많은 나가노 현 이나시.
제조 거점을 해외로 옮기는 대기업이 잇따르면서 하청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장 경영자들이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개발 회의에서 문제가 된 것은 캐릭터 상품의 디자인.
<인터뷰> 상품 개발 담당자 : "이 모서리가 문제에요. 아이들이 만지다 다칠 수 있으니까요."
안전성을 생각해 디자인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컴퓨터상에서 날 끝을 둥글게 깎습니다.
그리고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시제품이 30분 만에 완성됩니다.
<인터뷰> 하시즈메 요시히로(설계회사 사장) : "(3D 프린터는) 지금까지 도전할 수 없었던 일에 도전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소규모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났습니다.)"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비용도 기존의 5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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