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피드 열전 ‘페텔 4연패 독주?’

입력 2013.03.14 (21:52)

수정 2013.03.14 (22:05)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내일 호주 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4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페텔에 맞서 알론소, 해밀턴 등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 시속 32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속도..

심장을 떨리게 하는 엔진 굉음..

지구촌 최고의 스피드 축제가 시작됩니다.

올 해 에프원 그랑프리는 호주 멜버른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총 19라운드에 걸쳐 펼쳐집니다.

최대 관심은 페텔의 4년 연속 우승 여부입니다.

레드불의 페텔은 지난 2010년 처음 챔피언에 올라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페텔의 독주에 제동을 걸 가장 강력한 후보는 페라리의 알론소.

지난해 3점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알론소는 설욕을 노립니다.

<인터뷰> 알론소 : "올 해 우승 경쟁은 매우 매우 치열할 것입니다. 많은 경쟁자들이 다툴 것입니다."

2008년 챔피언 해밀턴은 메르세데스로 팀을 옮겨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올 해로 4회 째를 맞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에서 시즌 14번째 대회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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