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배우 강수연씨가 독립 영화 '지슬'의 한 회차 티켓을 모두 구입해 관객들에게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배우 강동원씨의 팬클럽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도시락을 기부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강수연씨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의 서울 개봉 당일 한 회차 티켓을 모두 구입해, 관객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제작사 측이 밝혔습니다.
제주 4.3 사건의 참상을 다룬 독립영화 '지슬'은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선댄스 영화제 최고 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1일 제주에서 먼저 개봉해 단 2개관에서만 상영됐지만, 지난 13일까지 누적 관객 만 여 명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 샤이니가 지난 13일 선보인 새 일본 싱글 '파이어'가 발매 첫 날 2만 8천 여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차트 3위에 올랐습니다.
샤이니는 싱글 발매를 기념해 다음달 2일과 3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엽니다.
배우 강동원씨의 팬클럽 회원들이 강동원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4백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쓰여져, 도시락 천 6백여 개가 빈곤 가정 아동 등의 저녁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월드비전 측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