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의 교육으로 학교폭력 문제 해결”

입력 2013.03.15 (17:03)

수정 2013.03.16 (14:01)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안전 대책을 살펴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의교육과 인성교육이 제 자리를 잡을 때 학교 폭력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취임후 첫 교육 현장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외부인들의 학교 출입 절차와 CCTV와 비상벨 설치 상황 등을 살펴보고 체험활동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 경찰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학교 폭력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학교 폭력 예방 관련해 CCTV도 설치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론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성 교육과 창의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창의교육'이 중요하다며 평가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성 교육을 위해 체육 담당 교사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균형잡힌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교가 안전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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