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맑고 포근한 날씨…큰 일교차

입력 2013.03.15 (21:57)

수정 2013.03.15 (22:10)

한낮에는 포근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이 올랐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노란 개나리가 피면서 봄 기운이 본격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모레는 낮 동안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되죠?

네, 아침에 두껍게 입고 나오면, 낮엔 좀 부담스럽거든요.

경남 거창은 아침에는 영하였지만, 낮에는 20도 가까이 올라 일교차가 20도까지 커졌어요.

겨울과 봄이 공존하고 있어 당분간은 외투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난 주말 산불 피해가 컸는데요.

내일은 어떤가요?

네, 눈과 비가 오긴 했지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영남 대부분과 전남, 강원도 일부 지역은 산불 위험이 크고, 오후에는 바람도 강해질 것으로 보여 작은 불씨라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는 다행히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후 늦게 서해안지역부터 비가 시작해 밤새 전국으로 확대되고, 월요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음주는 예년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주 후반에는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낮 기온도 계속 10도 정도 머물러 이번 주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철원이 영하 3도 등 내륙지역은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10도를 웃돌아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고, 대구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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