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가득…본격 농사 준비 바빠진 들녘

입력 2013.03.16 (21:04)

수정 2013.03.16 (21:42)

<앵커 멘트>

봄 기운이 가득한 주말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영상 10도를 웃도는 따사로운 날씨 속에 들녘은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바빠졌는데요,

우정화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산과 들녘에 푸른 새순이 돋아나면서 봄기운이 넘실거립니다.

따사로운 봄볕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벌써 자란 잡풀을 뽑고 호미로 밭을 일구면서 농사준비에 한창입니다.

과수원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탐스런 열매를 꿈꾸며 약을 뿌리고 가지치기로 나무를 돌봅니다.

목장의 소들은 봄맞이에 나섰습니다.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나른한 봄날을 보내기도 합니다.

산 위에는 봄 기운이 올라와 노란 연두빛이 완연합니다.

봄길을 찾아 나선 등산객들로 산꼭대기가 북적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10도를 웃도는 봄날씨를 보이면서 도심 유원지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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