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황푸강에 돼지 사체 8천 마리 ‘둥둥’

입력 2013.03.16 (21:24)

수정 2013.03.16 (22:02)

<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 인근 강에서 8천 마리가 넘는 돼지 사체가 떠내려 오면서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초봄 엄청난 폭설이 내렸습니다.

지구촌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천4백만 상하이 시민들의 식수원인 황푸강에서 죽은 돼지가 떠다닙니다.

떠내려온 돼지 사체는 8천 마리를 넘어섰고, 하루 몇 백 마리씩 더 발견되고 있습니다.

돼지 사체가 식용으로 팔리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자싱 시는 돼지 사체를 내다버렸다는 상하이 시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자오수메이(자싱시 부시장)

모스크바 크렘린 궁 일대가 온통 흰 눈에 쌓였습니다.

만 대 넘는 제설차가 눈을 치웠지만 눈길을 걷는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니콜라이

지난 사흘 사이 내린 눈은 30여 센티미터로, 3월에 내린 눈으로는 130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거리에 세워둔 자동차가 불에 탄 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멕시코 중부 틀락스칼라 주에서 가톨릭 성인을 기리는 행진을 하던 도중 폭죽이 실린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인터뷰> 미구엘

지금까지 12명이 숨졌고, 부상자 수십 명이 치료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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