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 여자’ 변신! 여왕의 환상 갈라쇼

입력 2013.03.18 (11:12)

수정 2013.03.18 (11:27)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4년 만에 세계 선수권 정상에 오른 김연아 선수...

전 세계에 전율을 안겨줬는데요~!

김연아가 오늘 새벽, 환상적인 갈라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겨 여왕은 갈라쇼에서도 가장 빛났습니다.

검은 양복에 중절모까지 갖추고, 남장 여자로 파격변신했습니다.

현란한 스텝에 시선이 모아졌고 모자를 가슴에 얹고, 유연한 이너바우어를 선보일때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캐나다 가수가 부른 올오브 미,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갈라 프로그램에 또한번의 기립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캐나다와의 인연으로 선택했다"

김연아는 동료 스케이터들의 축하를 받으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빙판을 돌며 9천여명의 관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김연아.

계속된 현지팬들의 사인공세에 마지막까지 은반위에 남아 감동의 여운을 만끾했습니다.

환상적인 갈라쇼를 끝으로 이번 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감한 김연아는 내일 귀국길에 올라 소치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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