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매력 넘치는 뉴욕 브루클린 外

입력 2013.03.29 (06:51)

수정 2013.03.29 (07:41)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국 대표 도시 뉴욕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듯한 멋진 영상 작품이 화제입니다.

미국의 대표도시이자 한 번쯤 꼭 가고 싶은 여행지, 바로 '뉴욕'인데요.

이 도시의 여러 자치구 중 브루클린 지역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구석구석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이곳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적인 명소들을 직접 체험하는 기분인데요.

보기만 해도 내가 진짜 뉴욕의 자전거 여행자가 된 것 같죠?

이 동영상은 뉴욕의 두 영상 제작자가 블루클린의 맥주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는데요.

직접 3천 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한 뒤, 스톱모션 기법으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뉴욕 브루클린은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서 최초로 양조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는데요.

그런 역사와 매력이 넘치는 곳이기에 이렇게 멋진 영상도 나올 수 있었던 거겠죠?

엄마 응원이 있었으면…

미국 코네티컷의 한 동물 보호센터가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인데요.

엄마 뱃속에서 나온 지 30분도 안된 새끼 기린! 다리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일어나 보려하지만 계속 휘청대며 주저앉기를 반복합니다.

이때 멀리서 지켜보던 어미 기린이 나타나 힘들어하는 새끼의 얼굴을 정성스레 혀로 닦아주는데요.

엄마의 자상한 응원에 갑자기 없던 힘도 불끈 솟아오른 새끼기린!

그렇게 어려워 보이던 네발 서기에 성공합니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따뜻하고 힘이 되는 존재인지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앵커 멘트>

지금처럼 신속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된 건 아마도 과학기술의 힘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과학의 힘을 빌어 태어난 이색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외계 생명체가 된 점토?

평범하게만 보이던 회색 점토가 갑자기 생명을 얻은 것처럼 옆에 있던 금속을 순식간에 집어 삼키기 시작합니다.

금속의 흔적조차 먹어 없애려는 듯, 공상 과학 만화나 소설에 나올법한 외계 생명체를 보는 것 같죠?

이 괴상한 점토는 사실 무수히 작은 자석입자를 넣어 만든 이색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찰흙처럼 가지고 놀 수 있고 금속만 대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 재미가 두 배라고 하죠?

평범한 점토 놀이를 특별하게 바꾼 과학의 힘이 느껴지네요.

철인이 된 청년?

도심 한복판 가파른 난간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뛰어내린 청년!

철인이라도 된 건지, 태연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아마도 익스트림 스포츠 중에 하나인 묘기 자전거 선수인 듯한데요.

충격이 엄청났을 텐데, 아픈 기색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죠?

그가 전문가라서 그렇지, 우리가 함부로 따라했다가는 영상과 다른 결과를 낳았을 게 틀림없네요.

내가 바로 ‘영재 강아지’

주인과 함께 손뼉 치기 놀이를 즐기는 깜찍한 애완견입니다.

주인의 동작에 맞춰 정확히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내미는데요.

게다가 노래가사에 따라 데구르르 구르는 애교까지 선보입니다.

야무지고 똑똑하기까지 이 요크셔테리어는 이제 고작 21주 밖에 안 된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이 어린 나이에 이미 습득한 연기와 재주만 해도 스무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정말 타고난 영재 강아지인 셈이죠?

이렇게 똑똑한 강아지의 애교를 매일 보는 주인, 안먹어도 배부른 기분이 들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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