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별장마을 대형 산사태…언덕 무너져

입력 2013.03.29 (09:41)

수정 2013.03.29 (10:04)

<앵커 멘트>

미국 해안가 별장 마을에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수백 미터의 언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안가 마을 한쪽이 거대한 칼로 잘라낸 듯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주택 바로 앞은 절벽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의 한 섬 마을에 산사태가 발생해 5백 미터 길이의 언덕이 7백 미터 아래까지 무너졌습니다.

<녹취> 마을 주민 : "완전히 악몽이었습니다.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새벽에 엄청나게 큰 소리가 들렸거든요."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대부분의 주택이 별장이다 보다 평일에 사람이 많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최근 비가 온 적도 없어 산사태의 원인을 두고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환자 20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체포된 50대 브라질 여의사.

브라질 당국은 이 여의사가 또 다른 환자 3백 명의 의문사에도 연루된 혐의를 잡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의사는 치명적인 약물을 투여하거나 산소 공급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독한 환자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당국은 이 의사가 신처럼 굴며 환자들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외국인에게 허용했던 휴대전화 인터넷 서비스를 한 달여 만에 중단했습니다.

북한의 이동통신사 고려링크는 서비스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내부 모습이 인터넷에 알려지는 것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북한 당국이 깨달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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