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첫날 88위…험난한 1위 탈환

입력 2013.03.29 (21:53)

수정 2013.03.29 (22:13)

<앵커 멘트>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에 내준 세계 랭킹 1위 자리 탈환에 나섰지만 1라운드부터 여정이 험난합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킬로이가 파5 8번홀 3번째 샷을 물에 빠뜨립니다.

후반 4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첫날 1오버파로 공동 88위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빌려 쓰던 퍼터를 들고 나온 포인츠는 신들린 듯한 퍼팅을 앞세워 8언더파로 단독 1위를 달렸습니다.

샤라포바가 특유의 괴성을 앞세워 코트를 장악합니다.

얀코비치를 물리친 샤라포바는 라반스카를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1위, 서리나 윌리엄스와 소니오픈 정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루니와 치차리토, 웰벡이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콜, 요크와 이색 맞대결을 펼칩니다.

눈을 가리고 콜이 먼저 헤딩골을 뽑았습니다.

승부욕이 발동한 루니, 2번의 실패 끝에 멋진 발리 슈팅으로 응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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