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신종 AI, 사람 간 감염 증거 없어”

입력 2013.04.08 (15:48)

수정 2013.04.08 (15:49)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 간에 전염된 증거는 없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강조했습니다.

WHO 중국 사무소의 마이클 오리어리 대표는 오늘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감염원은 모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초 상하이에서 H7N9형 AI로 숨진 남성과 접촉했던 그의 아들이 비슷한 시기에 호흡기 질환을 보이다 사망하자 사람 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일었지만, 당국은 조사 결과, 아들은 H7N9형 AI에 감염된 게 아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오리어리 국장은 이어 중국 정부가 H7N9형 AI의 첫 감염 사망 사례를 늑장 발표했다고 비난받고 있는 데 대해 "WHO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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