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즌 첫승 이끈 김동섭, 6라운드 MVP

입력 2013.04.16 (09:18)

수정 2013.04.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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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공격수 김동섭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프로축구연맹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서 추가골 도움까지 기록한 김동섭을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동섭의 맹활약으로 성남은 올 시즌 2무3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성남은 홈 경기 무승 기록을 15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프로연맹은 김동섭에 대해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고 평가했다.

김동섭은 지난주 포지션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뽑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동섭과 함께 13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제주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선수 페드로도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가 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석현(인천), 제파로프(성남), 오승범(제주), 심동운(전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는 김치우(서울), 김치곤(울산), 안재준(인천), 박진포(성남)가 차지했다. 울산 현대의 골키퍼 김승규는 부산 아이파크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을 인정받아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에 올랐다.

강원에 4-0 대승을 거둔 제주는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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