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 外

입력 2013.04.17 (07:00)

수정 2013.04.17 (07:24)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자기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낮다는 통설이 있는데요.

이와 연관된 한 캠페인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와 여자가 불투명한 커튼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는데요.

남자의 정체는 바로 미국 FBI에서 활동 중인 몽타주 전문가입니다.

커튼 뒤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를 그에게 설명하는데요.

그녀의 얼굴을 전혀 보지 않고 여성이 묘사한 대로 세밀하게 스케치하는 전문가!

완성된 초상화를 본 여성들,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왼쪽은 그녀들이 묘사한 대로 그린 거지만, 오른쪽은 그녀들의 얼굴 본 타인들이 묘사한 대로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한 글로벌 화장품 업체가 여성들이 얼마나 자신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이 실험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외모지상주의 풍토에 너무 많은 자신감을 잃고 사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는 드럼 신동”

영상 편집 기술이 만든 드럼 신동들을 만나보실까요?

드럼 스틱을 휘두르며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어린 소녀!

소녀의 언니 역시 만만치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표정도 웬만한 프로 드러머 못지않죠?

영상 편집 전문가인 소녀들의 삼촌이 조카들을 위해 이런 재밌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세심한 영상 편집덕분에 아이들의 정신없는 드럼 놀이가 신나는 리듬이 쏟아지는 드럼 연주 무대로 바뀐 셈인데요. 이런 재밌는 삼촌을 가진 소녀들이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할아버지와 경찰의 합동 댄스

<앵커 멘트>

시민의 치안을 위해 힘쓰는 경찰이 이번에는 시민을 위해 듀엣 공연을 펼쳤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호주 시드니 거리 축제에서 솔로 댄스에 심취하신 할아버지가 등장하는데요.

나이를 짐작하기 힘들 만큼 경쾌한 스텝과 유연한 골반 동작을 선보이는 할아버지!

한술 더 떠 축제현장을 순찰 중이던 여자 경찰에게 다가가 춤을 신청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경찰덕분에 어느새 거리 한가운데서 합동 댄스 공연이 펼쳐집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가 두 사람을 향해 쏟아지는데요.

호흡이 척척 맞는 게 아주 찰떡궁합인 두 사람!

시민을 위해 한 몸 바친 여자 경찰의 모습이 아주 인상 깊네요.

화려한 축구 프리 스타일 묘기

브라질의 한 젊은 축구 유망주가 인터넷에 공개한 프리스타일 축구 묘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란한 곡예 동작에도 그의 머리에서 자석처럼 붙은 듯 절대 떨어지지 않는 축구공!

머리뿐만 아니라 다리로도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는데요.

그의 화려한 발기술에 보는 사람 모두 눈을 떼기 힘들 것 같죠?

묘기 내내 단 한 번도 축구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은 청년!

이 정도의 기량과 실력을 갖추기 까지 정말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거듭했겠네요.

토실토실, 아기 ‘차우차우’

토실토실한 몸매가 매력적인 차우차우 강아지인데요.

하지만 이 몸매 때문에 생애 처음 큰 난관에 부딪히고 맙니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릇에서 갇혀 살아있는 오뚝이가 됐는데요.

“나가고 싶은데...엉덩이가 무거워!!”

간신히 중심을 잡고 블랙홀 같은 그릇 안에서 빠져나온 차우차우!

통통한 몸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지만, 그 모습마저 귀여워 보인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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