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도대체 엄마 맞아? 外

입력 2013.04.17 (12:41)

수정 2013.04.17 (12:59)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에서는 화를 참지 못한 한 엄마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여론의 맹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미국 코네티컷 주의 시내버스 안!

한 여성이 두 살 남짓한 아기를 안은 채 다른 승객과 말다툼을 합니다.

거친 목소리에 욕설이 오가더니.....

급기야 아기를 내던지고 뛰어가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다행히 아기는 맞은편 남자가 재빨리 받아 다친 데는 없었습니다.

이 현장을 다른 승객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아기 엄마는 운전사가 경찰에 신고하려는 찰나 아기를 안고 쏜살같이 도망쳤다고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엄마가 아기를 던질 수 있는지 도~~ 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6년째 결혼 사진 촬영 중

<앵커 멘트>

여성들의 로망, 웨딩드레스!

6년째 전 세계를 돌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찍은 여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리포트>

아찔한 절벽에 앉아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신부.

인어공주처럼 바다 속을 헤엄치는가 하면, 여전사가 되어 메마른 사막을 걷기도 합니다.

의상은 모두 웨딩드레스인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제니퍼 씨.

사진은 모두 남편이 찍었습니다.

2008년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 모습이 보기가 좋다며 여행 때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기로 약속합니다.

이후 지금까지 중국과 프랑스, 이집트, 노르웨이 등 17개국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두 분, 여행 갈 때마다 신혼여행 가는 기분이겠어요~

동물들이 식사하는 법

입맛이 통~ 없는 친구를 위한 동물 흉내내기 쇼쇼쇼~

<녹취> 검정 "생선이 없잖아. 안 먹어~ 야옹~"

<녹취> 회색 "(무덤덤) 그럼 내가 다 먹는다~ 이번엔 나무늘보!"

<녹취> 검정 "(천천히) 아~~~ 졸려."

<녹취> 회색 "(무덤덤) 재미없어. 그냥 먹지?"

<녹취> 검정 "히잉~~~ 냠냠 쩝쩝! (차버리는) 에잇~ 맛 한 개도 없네."

이렇게 먹다간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는데요.

나, 너네 엄마 아니거든~

고양이를 졸졸 자꾸 따라다니는 새끼 오리.

<녹취> 오리 "(귀엽게) 엄마. 엄마, 같이 가요~~ "

<녹취> 고양이 "(깍쟁이처럼) 얘, 따라오지 마~ 나 너네 엄마 아니거든?"

<녹취> 오리 "엄마. 장난하지 마세요~ 저~ 완전 배고파요. 맘마 주세요."

<녹취> 고양이 "진짜 이상한 애네 우리가 어딜 닮았다고 그러니? 보지만 말고 얘 좀 어떻게 해봐요~"

내 몸에 맞는 잡곡은?

<앵커 멘트>

건강을 위해 잡곡밥 많이들 챙겨 드시죠?

잡곡도 내 몸에 맞춰 먹으면 훨씬 건강에 좋다는데요.

여러분 몸엔 어떤 잡곡이 맞을까요?

<리포트>

밥할 때 잡곡만 넣으면 잡곡밥일까요?

잡곡 비율이 최소 30%는 돼야 제대로 된 잡곡밥입니다.

혹시 손발이 유난히 차신가요?

밥할 때 수수의 비율을 높여주세요.

수수에 풍부한 타닌과 페놀 성분이 몸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쌉쌀한 맛이 나는 수수는 단맛이 나는 강낭콩이나 구수한 흑미와 함께 밥하면 좋습니다.

혈압이 높은 분들에겐 메밀이 좋은데요.

메밀 요리 하나 알려드릴게요.

채 썬 무를 데친 후,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다진 파,참기름으로 무쳐 주세요.

메밀 반죽으로 밀전병을 부친 뒤 무채를 얹고 돌돌 말면 메밀전병 말이 완성!

<인터뷰> 황민우(교수/경희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 "메밀은 그 성질이 차고 수렴하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사상의학에 있어선 태양인에게 맞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나 혈압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입니다. "

체지방이 많은 분은 밥할 때 포만감을 주는 율무를 많이 넣으세요.

<인터뷰> 오은경(요리 연구가) : "율무밥은 끈기가 적은 편인데요. 밥을 지으실 때 삶은 팥과 기장을 넣어서 밥을 지으면 구수한 맛은 배가 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즐기면서 드실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몸엔 어떤 잡곡이 좋은가요?

꼭 챙겨드셔서, 건강해지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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