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인연 깊은 대회서 ‘소치 우승’ 시동

입력 2013.06.03 (21:47)

수정 2013.06.04 (07:18)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출전할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가 확정됐습니다.

자신과 인연이 깊은 대회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미와 프랑스 대회를 선호하던 김연아의 바람이 그대로 이뤄졌습니다.

올 시즌 6개 그랑프리가운데, 김연아는 2차 캐나다 대회와 5차 프랑스 대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4년만의 그랑프리 시리즈 복귀입니다.

오랜 기간 전지훈련장소였던 캐나다는 김연아에겐 제 2의 고향입니다.

밴쿠버 올림픽과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우승도 여기서 이뤄졌습니다.

두번 출전해 모두 우승을 거머쥔 프랑스 그랑프리도 김연아에겐 행운의 대회입니다.

지난 2006년 성인 무대 첫 해를 화려하게 치른 캐나다와 프랑스 대회에서,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두 번의 그랑프리와 그랑프리 파이널, 그리고 소치 올림픽까지.

각 대회가 끝난 뒤 세부 안무를 수정할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

아사다 마오는 1,4차 대회, 코스트너는 3,6차 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맞대결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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