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이민국 보호소 퇴근시간 때도 문 ‘활짝’

입력 2013.06.04 (06:07)

수정 2013.06.04 (20:04)

최근 라오스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이 머물던 이민국 보호소는 평상시에도 문이 열려있을 만큼 느슨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쯤, 라오스 이민국 보호소는 퇴근시간인데도, 출입문이 활짝 열려있고, 내외부인의 출입은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주변 통제를 위한 경비인력이 배치된 흔적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비엔티안에서 활동중인 탈북자 지원단체의 한 관계자는 보호소 입출입이 자유로운 만큼 탈북 청소년들이 얼마든지 외출과 외부인사 면담은 물론 한국대사관으로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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