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당국간 남북대화 재개 수용 다행”

입력 2013.06.07 (06:24)

수정 2013.06.07 (06:26)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당국간 남북대화 재개를 수용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발표에 대해 보고받고 그동안 국민들께서 정부를 신뢰해 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남북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문제 등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발전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이 어제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온 직후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해 통일부,외교부 등 관련 부처는 어제 오후 안보 관련 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의도와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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