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새한TEP 등 시험기관 성적서 전수조사

입력 2013.06.07 (11:39)

수정 2013.06.07 (11:39)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부품 시험 기관의 시험성적서 조작 여부에 대해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해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대 조사는 가동 중인 23개 원전과 건설 중인 5기를 포함한 28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새한TEP 등 시험기관이 검증한 부품에 대해 부품 설치 여부, 원본과 대조한 위조 여부 등이 조사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어케이블뿐 아니라 전력케이블, 계측케이블 등 세 종류의 케이블에 대해 해외 시험 기관의 서류 원본을 확보해 위조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고리 3,4호기의 경우 전력, 계측 케이블의 경우 시험 결과는 위조하지않았지만 온도와 압력 등 시험 요구조건을 위조한 것으로 확인돼, 방사선 조사와 화재 시험 등을 재실시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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