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中, 북핵 미사일 문제 등 서로 협력해야”

입력 2013.06.08 (11:13)

수정 2013.06.08 (15:2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핵미사일 문제 등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오후 5시1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 휴양 시설인 서니랜즈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약 7분간의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이틀에 걸친 회동 목적은 양국이 상호 이해에 근거해 새로운 유형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이 지속적이고 평화적으로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기후변화나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서로 협력해야 할 많은 도전 과제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 주석이 지난 3월 국가주석직에 오른 것을 상기시키면서 양국 정상이 이렇게 일찍 만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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