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회담 실무접촉 대표단 판문점으로 출발

입력 2013.06.09 (08:57)

수정 2013.06.09 (10:08)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우리 측 대표단이 오늘 오전 실무회담 장소인 판문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통일부 천해성 통일정책실장과 권영양, 강종우 통일부 과장 등 3명은 오늘 아침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김남식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당부사항을 전해들은 뒤 판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수석대표인 천해성 실장은 출발에 앞서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김성혜 조평통 서기국 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과 만나 오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 회담의 실무적 준비사항과 의제 등을 놓고 협의할 할 예정입니다.

김성혜 조평통 부장은 지난 2005년 6,15 남북 공동행사 실무 협의에서 대표로 참가했고,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이희호 여사를 영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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