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남북 실무접촉 ‘긴급뉴스’로 타전

입력 2013.06.09 (11:51)

수정 2013.06.09 (11:53)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시작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긴급기사'로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수개월 동안 긴장 상황을 완화하고 남북 실무접촉이 시작됐다며 관련 소식을 한 줄짜리 '긴급기사'로 처리했습니다.

또 남북 양측에서 각각 세 명의 실무자가 판문점 회담장에 참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비슷한 시간에 '2년 만에 열린 남북 간 첫 회담'이라며 '긴급기사'로 실무접촉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담이 장관급 회담에 앞서 열리는 실무접촉이라고 소개하고 이 자리에서 장관급 회담의 세부사항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정신에 기초해 온 힘을 기울여 회담에 임하겠다"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의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CNN과 BBC 등 세계 주요방송들도 이번 실무접촉 소식을 '브레이킹뉴스' 등으로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