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16년 전자담배 의약품 지정 추진

입력 2013.06.13 (06:16)

수정 2013.06.13 (07:19)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2016년부터 전자담배를 의약품으로 규정해 생산과 판매 과정을 감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영국의 술집이나 식당에서 담배 대신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녹취> 전자담배 사용자

일반 담배와는 달리 전자담배의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전자담배 회사들은 해로울 것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영국의료협회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녹취> 비비안(영국의료협회)

영국의약품안전청은 2016년부터 전자 담배를 의약품으로 규정해서 생산과 판매 과정을 감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레미 민(영국의약품안전청)

또 공공장소에서 전자 담배 사용을 규제할 지 여부에 대한 여론 조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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