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천장 일부 떨어져 손님 4명 부상

입력 2013.06.15 (07:04)

수정 2013.06.15 (17:5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천장 일부가 떨어져 손님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선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장에 철근 기둥만 앙상합니다.

오늘 0시쯤 서울 문정동의 한 대형쇼핑몰 10층에 있는 찜질방에서 천장 일부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찜질방 안에 있던 31살 현 모씨 등 손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에 붙여 놓은 석고 보드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찜질방 운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남해고속도로 2지선 냉정기점 인근 경남 진영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통근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 전체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기 직전 승객 십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뒷타이어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간신히 빼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방화동 남부순환로 개화사거리 앞에서 1톤짜리 화물차와 유턴을 하던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0살 임 모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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