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진정성 필요”…민주 “우리가 포용”

입력 2013.06.15 (11:57)

수정 2013.06.15 (22:23)

여야 정치권은 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인 오늘 한목소리로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간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며 북한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성실하게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이 지금은 서로 힐난하기보다는 냉정을 되찾을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넓은 품을 보여주길 정부에 간곡히 요청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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