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내일부터 장마

입력 2013.06.16 (08:54)

수정 2013.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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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비롯한 영남지방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오늘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광역시와 영천 등 경북 8개 시군, 경남 창녕지역은 이틀째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내일은 전국이 흐려져 중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고, 오후 늦게 중부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33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낮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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