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가 단타로…’ 아깝다! 이대호

입력 2013.06.16 (21:35)

수정 2013.06.16 (21:47)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동료의 주루 실수로 장타를 날리고도 아웃될 뻔한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말 무사만루, 대량득점으로 이어질 뻔했던 이대호의 안탑니다.

그런데 2루로 달리던 이대호가 허겁지겁 1루로 돌아오더니 간발의 차로 태그아웃을 피합니다.

동료의 주루 실수로 진루가 늦어져 장타가 단타가 되고 말았습니다.

허탈하게 웃은 이대호.

8대 6으로 뒤진 6회 말, 역전의 발판을 만든 2타점 적시타로 아쉬움을 날렸습니다.

오릭스는 3타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활약한 이대호를 앞세워 야쿠르트를 10대 8로 이겼습니다.

8회 말 4번째 타석, 추신수가 5경기째 연속 안타를 기록합니다.

추신수는 타율 2할 7푼 8리를 유지했고, 신시내티는 6대 0으로 졌습니다.

1번 홀, 우즈의 절묘한 버디퍼팅입니다.

메이헌도 12번 홀 먼 거리에서 놀라운 버디를 잡아냅니다.

필 미켈슨은 중간합계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43번째 생일날,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정상에 오를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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