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음식점 돌진해 3명 부상…운전자 도주

입력 2013.06.17 (06:07)

수정 2013.06.27 (10:11)

<앵커 멘트>

음식점에 승용차가 돌진해 가게를 부수고, 운전자는 도망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음식점 한쪽 벽을 완전히 뚫고 들어갔습니다.

바닥에는 수족관에서 튀어나온 생선이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영업중인 식당 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식당 수족관과 출입문 등이 부서졌고, 식당 안에 있던 손님 3명이 다쳤습니다.

<녹취>김현주(음식점 주인) : " 아무 소리도 없이 갑자기 차가 들어왔어요. 뻥 터지면서 유리창이랑 수족관이랑 "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새벽 0시쯤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 인근에서 66살 조 모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61살 김 모씨의 카이런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이 모씨가 목 등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서초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부근에서 승객 24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양평에서는 공터에 주차돼 있던 42살 이 모씨의 4.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물차는 모두 탔고, 소방서추산 2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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